펄어비스 '붉은사막' 언제쯤…"목표 완성도 위해 좀 더"
4분기 개발 완료 약속보다 지연…"목표한 퀄리티 위해"
"너무 늦지 않게 마무리…정확한 출시 시기 공유 어려워"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펄어비스가 연내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던 기대 신작 '붉은사막'에 대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9일 진행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목표로 하는 붉은사막의 퀄리티를 위해 저희가 약속했던 것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은 트리플A급 콘솔 시장을 타겟하고 있는 만큼 개연성 높은 스토리 라인과 완성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의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올 하반기까지 붉은사막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허 대표는 "너무 늦지 않게 개발을 잘 마무리하고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도 "파트너사와의 계약 관련 내용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정확한 출시 시기를 공유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PC·콘솔 플랫폼에 출시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 자체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오픈월드와 실제와 같은 풍경, 화려한 공중 비행과 액션 등 뛰어난 그래픽을 특징으로 개발 중이다.
허 대표는 "지난 1년여 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붉은사막'을 시현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게임을 보완해가고 있다. 올해 지스타 B2B에도 참여한다"며 "게임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마케팅 활동을 점차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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