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이버보안 인재 예산 20%↑…우수 연구자, 세계 톱 대학으로 유학 보낸다
과기정통부,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성과보고회 개최
교육과정 신설 등으로 내년도 예산 230억원 편성 보고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4/13/NISI20220413_0000973477_web.jpg?rnd=20220413110411)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2026년 사이버보안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도 인재 양성 관련 예산을 올해 대비 20% 늘린다. 증액된 예산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 인원 2배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 신설, 해외 사이버보안 분야 주요 대학 교육·연구 파견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강남에서 2023년도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함께 연 이 행사에는 올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 정부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2곳 더 늘렸다. 고려대(세종캠퍼스), 세종대, 성신여대 등 3곳에서 충남대, 전남대 2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은 총 5곳이 됐다.
또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 화이트햇스쿨(KITRI, 300명), S-개발자(KISIA, 51명), 시큐리티 아카데미(KISIA, 100명) 등을 신설하면서 지금까지 약 1만9000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경기 성남시 판교 실전형사이버훈련장 수용 규모도 올해 2820명으로 전년(1087명) 대비 약 2.6배 늘렸다. 지난 10월에는 동남권(부·울·경)에도 실전형사이버훈련장을 열어 사이버보안 인재교육기관 수도권 편중을 해소했다.
사이버보안관제 교육과정 신설…내년도 예산 230억여원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사이버보안관제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사이버보안관제는 사이버공격 정보를 탐지·분석해 즉시 대응 조치를 강구할 수 있는 보안전문가를 말한다.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공공기관의 장은 보안관제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국내 유망한 젊은 연구자가 교육, 공동 연구 등으로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이버보안 분야 상위 20위 이내 대학 등(카네기 멜런대, 매사추세츠 공대, 독일 정보보안센터)에 파견하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연구역량 배양, 국제적 전문가 유대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올해(약 190억8000만원) 대비 내년도 관련 예산을 20.3% 이상 증액한 229억5000만원(정부안 기준)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김태성 충북대 교수가 '정보보호 인력양성 외연확대 필요성'을 주제로 연구·발표했고 손보형 이글루코퍼레이션 팀장이 산업계의 사이버보안 직무 현안을 공유했다.
토론 세션에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산업계 사이버보안 직무 문제점·대응방향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융합·확산에 따른 사이버위협 증가에 따른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지원 교육 과정 수혜자들이 교육 과정 입문부터 수료·취업까지 전 과정에 걸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디지털화가 심화하면서 사이버보안은 국가 핵심 자원을 보호하는 사이버안보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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