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성인권 시민조사관 위촉
장학사와 함께 스쿨미투 조사 참여, 공정성·신뢰성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여성단체들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스쿨미투 집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최초로 성인권 시민조사관을 위촉해 스쿨미투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2018.11.03.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성인권 시민조사관은 스쿨미투가 발생했을때 최초 장학 단계에서부터 학교 담당 장학사와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인권 시민조사관 모집을 위해 2월18일부터 25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았고, 여성단체를 비롯한 상담 전문가 등 총 34명이 지원해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20명을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인권 시민조사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 2회 연수를 실시한다. 연말에는 시민조사관 활동을 평가해 다음 연도 운영 계획에 반영하는 등 시민조사관의 학교회복 지원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그동안 관 주도의 사안처리에서 민관합동으로 스쿨미투에 대응해 스쿨미투 사안처리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안을 찾음과 동시에 교원과 학생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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