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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달 5일부터 국악예술학교 운영

등록 2019.07.22 1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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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프로그램·공연 풍성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국악예술학교' 포스터. 2019.07.22.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국악예술학교' 포스터. 2019.07.22.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국악특화도서관인 우리소리도서관(삼일대로30길 47)에서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국악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악예술학교 프로그램은 국악기, 판소리극, 탈춤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4기수로 운영하고 기수별 이틀간 수업을 연다. 1기수(8월 5일~6일), 2기수(8월 7일~8일), 3기수(8월 12일~13일), 4기수(8월 19일~20일) 순으로 이어진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구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눈앞에서 만나는 국악기 친구들 : 국악, 장구 연주 체험, 공연감상 ▲이젠 나도 어엿한 해금 연주가 : 해금 연주 체험 ▲우리소리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 유성기 감상, 판소리극 체험 ▲우리소리와 함께 놀아보자 : 탈춤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소리도서관(070-4550-5014~5)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는 아울러 품격 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종로구 창의문로 5가길 2)에서는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흥겨운 가락, 우리 국악 이야기’가 열린다.

본조 아리랑부터 창작 아리랑까지 판소리 5마당을 음향기기의 사용 없이 국악기 본연의 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일자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씩 공연을 실시한다. 관람료는 각 1만원을 받는다.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40명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종로구민 및 경로자, 한복착용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계원(☎ 02-379-7131~2) 및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2-6203-1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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