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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적십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돕기성금 모금합니다

등록 2019.11.04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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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왼쪽)이 이재명 경기지사로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 농가 돕기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2019.11.04.(사진=경기적십자제공)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왼쪽)이 이재명 경기지사로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 농가 돕기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2019.11.04.(사진=경기적십자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시작하고, 경기도가 제1호로 성금 기탁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김훈동 경기적십자 회장은 “ASF 피해지원과 전국확산 차단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정부의 인도주의사업 보조자인 적십자가 함께 시름에 빠진 피해 농가의 정서적, 경제적 고통 경감과 자립의지를 북돋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평소에도 적극적인 긴급재난구호활동을 해온 적십자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한 ASF로 인해 축산농가의 삶의 질이 막막하고 많은 관심이 필요한 이 시기에 함께 해주어 피해 농가에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기적십자는 지난 9월 ASF 발생 초기부터 경기도와 협력하여 살처분 종사자 및 피해농가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가 상담과 더불어 적십자봉사원, 지자체 협력으로 검문소 소독지원, 위문품 전달 봉사활동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에 대해 심리적 응급처치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17일 파주지역에서 첫 발생한 ASF를 중대한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11월4일 기준 경기도내 살처분과 수매·도태 등 206호(가구) 33만2056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대한적십자사 성금모집계좌(신한은행 100-033-553784)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된 성금은 적십자, 경기도 및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준을 마련하여 집행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회협력팀 031-230-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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