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GTX-D 노선 유치 총력"
경기도·부천시·하남시와 협력 모색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정하영 김포시장은 7일 시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GTX-D에 대해 언급했고 동서축 노선의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 경기서부권의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 김포를 기점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와 협의하고 동서축에 있는 부천시, 하남시와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GTX-D 노선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운양동 등 7곳에 공영주차장 건립 ▲전기자전거 공유시스템 도입 ▲누산~제촌간 국도 48호선 확장 ▲신곡사거리 교통체증 해소 방안 추진 ▲마송지구 택지개발사업 활성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고촌지구 복합개발 ▲대곶 4차 산업혁명 혁신도시 추진 등 주요사업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김포도시철도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과 연결해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연장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이라면서 "올 6월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사업 타당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에 도시철도 연장 사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포형 일자리 1만8700개를 만들고 대학병원 유치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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