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초·중·고 문화공연 관람' 지원…21개 공연작품

등록 2021.10.12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학급당 버스 1대 지원해 학생 이동 편의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초~고등학교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초~고등학교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초·중·고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첫 지원 사업으로 서울시 소재 69개 초등학교 학생 9151명에게 뮤지컬·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21개 공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품 관람 기간은 12월23일까지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2021년 초·중·고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작품 79개를 접수했다. 이후 각 장르별 협회 전문가, 교육전문가, 공연기획 전문가들이 심사해 21개 작품을 선정했다.

첫 공연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하는 서울오케스트라의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다.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클래식 곡을 학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며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연 예정인 20개 공연작품들 또한 학생들에게 배려, 공감, 생명존중, 이타심 등 교육적 내용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낼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학급당 버스 1대를 배정해 초등학교와 공연장의 왕복 이동도 지원한다. 또 공연장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객석 한 좌석 띄워 앉기 등 방역 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학생들이 눈앞에서 호흡하는 출연자를 만났던 순간을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예술작품을 즐겨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