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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尹 인수위 합류…사표제출 예정

등록 2022.03.17 1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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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으로 선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9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윤기 서울시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6.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9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윤기 서울시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한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선을 발표했다.

김 부시장은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그는 2012년 대선, 2013년 국회의원 선거, 2019년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보좌한 바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6번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당시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로 인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인선됐다. 지난해 7월에는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가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일축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당시 발언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1998년에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의 실행위원을 맡았고 언론 방송 분야에서 꾸준히 학문적 역량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방송은 사회적 공기이므로 특정진영과 이념을 위한 사회적 도구로 전락해선 안 된단 신념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이같은 인식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언론의 역할을 함께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부시장은 늦어도 18일 중 사표를 내고 인수위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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