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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강연회 성료

등록 2022.10.21 1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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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2022.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2022.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21일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지역사회 및 지자체가 돕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 자문위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인 주승현 고신대학교 교수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 현황과 어려움 및 성공사례,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 등이 다뤄졌다.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사회활동 및 직업,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 교류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주승현 박사는 "북한이탈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자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일원"이라면서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단편적인 시선을 거두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시선에서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남한사회 정착을 위해 부딪히는 북한이탈주민의 어려움과 현실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늘 강연회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만드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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