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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겐트대 해양 연구소 '마린유겐트' 유치 눈앞

등록 2023.06.14 14: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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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14일 겐트대와 양해각서 체결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겐트대학교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겐트대학교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벨기에 겐트대학교 부설 해양 연구소인 ‘마린유겐트(Marine@Ugent)’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콜린 얀센(Colin Janssen) 마린유겐트 연구소장을 대신해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이 참석했다.

‘마린유겐트 코리아’(가칭)가 설립되면 글로벌 공동 해양 연구개발(R&D) 추진, 해양 신산업 육성, 바이오-환경 및 에너지-식품관련 최첨단 기술 사업화, 글로벌 연구인재 유입 및 양성 등을 통해 ‘해양 도시 인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연구소 유치를 위해 장기간 협의해 왔으며, 사업 계획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해양 융복합연구소인 마린유겐트는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 연구 및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교수 및 연구진 규모만 500여명 이상이다.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비롯 오스텐드 시에 위치한 오스텐드 사이언스 파크(Ostend Science Park) 등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겐트대학교는 해양 바이오, 해양 환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연구소 설립이 잘 추진된다면, 글로벌 해양 분야 연구 앵커 기관으로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블루바이오 클러스터’(해양 바이오 신산업 단지) 조성과 대한민국의 해양최강국 진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 연구소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구소 측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린유겐트 연구소를 통한 K-해양 첨단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이나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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