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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Highsense-driver' 다문화 운전면허교실 종강

등록 2023.07.21 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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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Highsense-driver 다문화 운전면허교실 종강식. (사진=인천 서부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Highsense-driver 다문화 운전면허교실 종강식. (사진=인천 서부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 외사계는 지난 20일 공촌동 인천서구가족센터에서 'Highsense-driver 다문화 운전면허교실' 종강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을 도움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에는 결혼이주여성 2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6월13일부터 전날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이한수 경위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번역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재를 활용해 직접 강의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25일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앞서 서부경찰서는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운전면허교실 운영을 지난해 인천 최초로 재개했다. 당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의 90%가 학과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연성 서부경찰서 외사계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은 이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함께 안전한 다문화사회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학과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ighsense-driver'란 기본 운전 에티켓을 지키는 센스 있는 운전자를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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