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바이브로, 기술사업화대전 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

진동모터 진동기기 전문제작업체

이차전지NCM 설비 증설에 대량 공급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진동모터 진동기기 전문제작업체인 ㈜동명바이브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사업화 민간(단체)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한 개인과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 나눔 등 3개 분야를 표창하는 행사다.

이에 동명바이브로는 기술사업화 민간(단체)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동명바이브로는 개발 기술을 사업화해 ▲수출증대 ▲고용증대 ▲매출 증대 등 성과를 이뤄냈으며 ESG경영을 입증하는 기업경영 확인서를 발급받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4일 제2회 여성기업주간 모범 여성경제인 포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명바이브로 이미숙 대표이사는 "기술개발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업화에 성공하고 이렇게 포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화 성공으로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LCO, Lithium Cobalt Oxide)의 원료를 각 공정으로 이송하는 설비에 대량 공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동명바이브로는 코스모신소재,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생산설비에 대량 납품하는 마그네틱 바이브레이터(DMMV)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폭형을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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