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튼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北, 미국의 심각한 안보 위협"
수전 손튼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자유아시아(RFA)방송에 따르면, 손튼 차관보 대행은 27일(현지시간) 하원 2018년 회계연도 예산안 청문회에 출석해 " 북한 정권은 지난 2년동안 핵·미사일 발사 능력을 증대시키며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동맹국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며 “북한 정권 교체와 군사적 충돌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손튼 차관보 대행은 앞서 지난 25일 상원 정보위 동아태소위의 '북한에 대한 최대압박과 관여 정책평가' 청문회에 출석해서는 "김정은 정권을 공식적으로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할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추가할 수있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테러 지원국)리스트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무부는 북한과 관련해 위반을 저지르고 있는 중국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추가 제재에 착수하고(working on)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의 개인과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가 30일 안에 시행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며 "조만간( fairly soon) 뭔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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