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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비핵화 약속 진전보일 때까지 최대 압박 계속”

등록 2018.03.17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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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비핵화 약속 진전보일 때까지 최대 압박 계속”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한이 비핵화 등에 대한 약속에 실질적 진전을 보일 때까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은 지속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또 동맹국들에게도 대북 압박을 멈추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사진)은 1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에 계속 최대 압박 캠페인을 가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약속에 대한 진전을 볼 때까지 동맹국들에 이에 동참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중단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북 대화와 관련해 진전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회담 일정이나 장소와 관련해선 새로 밝힐 게 없다고 답했다. 다만 정부 내부의 준비 상황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 접근 방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북한이 대화 의사를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밝혔는지, 아니면 한국 대표단의 말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세부 준비 내용이나 진전 상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화가 열리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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