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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시민과 함께 한 시간, 내게 가장 큰 영광"

등록 2018.03.23 0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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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시민과 함께 한 시간, 내게 가장 큰 영광"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2일(현지시간) 전격 해임된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금까지의 공직생활 중 군인·시민과 함께 일했던 지난 시간이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해임 발표' 직후 백악관 명의 성명을 통해 "나라를 위해 34년 동안 근무했다. 이번 여름 미군에 은퇴를 요청할 것이다. 이후 공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력을 통틀어 볼 때 특별한 군인들과 헌신적인 시민과 함께 일한 것이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국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협력한 국가안전보장회의 직원들의 우정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4월9일자로 발효되는 이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 존 볼튼이 나의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이 될 것이다. 나는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영원한 나의 친구로 남을 H.R. 맥매스터의 봉사에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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