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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前 미 국방 "북미회담 실패땐 재앙적 군사충돌 위험"

등록 2018.06.12 02: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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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관계 정상화 문제도 논의 필요"

페리 前 미 국방 "북미회담 실패땐 재앙적 군사충돌 위험"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은 만일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실패할 경우 북미 간 “재앙적인(catastrophic)” 군사적 충돌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핵 재앙 방지를 위한 룩셈부르크 국제포럼 (International Luxembourg Forum on Preventing Nuclear Catastrophe)’에 참석 중인 페리 전 장관은 11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날 경우 처음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을 때보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으로 우려한다고 말했다.

 페리 전 장관은 또 양국 지도자들이 한반도의 비핵화 뿐 아니라 양국간 관계 정상화 문제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리 전 장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과 대북 조정관 등을 지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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