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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오늘 러시아 방문…푸틴대통령과 정상회담

등록 2018.09.10 06: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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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도쿄에서 자위대 고위 간부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18.09.03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도쿄에서 자위대 고위 간부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18.09.03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오늘 동방경제포럼 참석 차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베와 푸틴 정상회담은 통산 22번째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에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NHK는 이번 아베-푸틴 정상회담에서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 열도) 의 공동경제활동 및 평화조약협상 등에 진전이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북방영토 주민들의 자유로운 왕래를 위해 4개 섬에 출입 지역을 늘리도록 거듭 요청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과 논의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12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회담을 갖는다. 푸틴 대통령은 11일에 시진핑 주석과 만난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시베리아 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 및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우리나라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참석하며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 및 기업인, 학자 등 약 60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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