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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타결 임박 관측 속 EU 27개국 대사 회의 소집

등록 2018.10.15 0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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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타결 임박 관측 속 EU 27개국 대사 회의 소집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속에서 유럽연합(EU)의 27개국 대사들이 14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긴급 소집된 회의에 참석했다.

  AP, 로이터 통신은 EU 회원국 대사들과 영국 측 수석 협상 대표가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의 결과에 대해서는 상반된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EU 외교관은 협상 관계자들이 이번 회의에서 충분한 진전이 있었고, 곧 협상 타결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소식통은 타결까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측의 이견 조율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오는 15일 잠정합의안이 제시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17~18일에는 EU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지난 2년 간 영국과 EU의 협상 타결을 가로막은 쟁점은 크게 아일랜드 국경과 교역 문제, 분쟁해결 절차 등으로 나뉜다. 외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이 중 아일랜드 국경 문제와 분쟁해결 절차에는 일부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미니크 랍 신임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미셸 바르니에 EU 측 브렉시트 협상대표와 이날 1시간 정도 별도의 회담을 가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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