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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15일 조기 대선에 비밀 경호원 7만명 배치

등록 2019.09.15 06: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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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셉시 대통령 7월 타계로 실시

【 튀니스( 튀니지)=신화/뉴시스】대선출마를 선언한 요세프 샤헤드 튀니지 총리. 6월 22일 수도 튀니스에서 열린 한 투자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 튀니스( 튀니지)=신화/뉴시스】대선출마를 선언한 요세프 샤헤드 튀니지 총리.  6월 22일 수도 튀니스에서 열린 한 투자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튀니스( 튀니지)=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15일 치러지는 튀니지의 조기 대통령선거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서 최소 7만여명의 비밀 경호원을 전국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튀니지 내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비밀경호원들은 전국 24개 주에서 실시되는 조기 대통령선거의 진행을 위해서 책임지고 주요 인물과 투표소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라고 정부 발표문은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밀 경호국 소속의 경호원들은 투표과정과 개표 과정에도 투입되며,  주요 방문인사와 취재진,  참관인,  출마한 각 입후보자들에 대한 신변 경호 책임을  맡게 된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선거방해 행위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민간인 경비부대도 각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15일의 튀니지 대통령 선거는 튀니지에서 최초로 민주적 경선에 의해 2014년 당선됐던 베지 카이드 에셉시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92세로 타계함으로써 치러지게 되었다.
 
등록된 유권자 수는 700만명이며  이번 선거는 2011년 민주화 이후 치러지는 두 번 째 대통령 선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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