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 정상 "알바그다디 제거됐지만 IS격퇴전 지속돼야"
【이들립=AP/뉴시스】27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립 바리샤 마을에서 주민들이 미군 헬기가 이슬람국가(IS) 리더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중 공격한 차량 옆을 지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연설에서 알바그다디가 미군 제거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9.10.28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알바그다디의 사망은 IS에 큰 타격"이라면서도 "IS에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우리는 국제 연합국 파트너들과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도 트위터에서 미군의 작전 성공에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바그다디: 테러리스트에게는 조기 은퇴이지만 조직은 아니다"라며 "파트너들과 다에시(IS)에 대한 싸움을 중단 없이 이어갈 것이며 새로운 지역 상황에도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알바그다디의 죽음은 우리가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순간임에는 틀림 없지만 IS 악마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대국민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슬람국가(IS) 리더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대국민성명에서 알바그다디 사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가 미국 작전 중 자폭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