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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확실"...새해 경기 호조 전망

등록 2020.01.01 0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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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합의문 번역본 기다리고 있어"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 만찬 중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31.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 만찬 중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3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3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확실하게 1단계 무역 합의를 했다고 거듭 밝혔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얼마나 확신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 건은 은행에 있다"(절대적으로 확실하다는 의미)고 답했다.
 
나바로 국장은 "우리는 86쪽짜리 합의의 중국어 번역본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면서 "중국어로 하면 쪽수가 더 많을지 적을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우선순위에 관해서는 "내년 2020년에 우리는 영국, 베트남, 유럽을 비롯해 미국과 공정한 무역을 원하는 누구와도 무언가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내년 2020년에는 맹렬할 것"이라며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최소 3만2000을 달성하고 경제 성장률이 3%에 근접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 15일 백악관에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2단계 협상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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