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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직원, 첫 코로나19 확진…이탈리아 방문 이력"

등록 2020.03.10 0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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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들, 10일 긴급 화상회의 개최할 듯

[로마=AP/뉴시스]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베네치아 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손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09.

[로마=AP/뉴시스]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베네치아 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손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럽연합(EU)의 행정부인 집행위원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집행위의 이 직원은 여성으로 이탈리아에서 귀국했으며, 지난주부터 격리됐다. EU 집행위는 3만 20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아일랜드 공영방송 RTE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오는 10일 코로나19와 관련 대응을 조율하기 위한 긴급 화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EU 정상회의) 의장이 밝혔다.

이번 긴급 회의는 일부 EU 국가들이 독일과 프랑스 등이 일부 의료용품 등을 수출 금지 등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이탈리아 등 유럽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는 마스크 등의 수출을 제한하고 나섰다.

EU는 코로나19와 관련 통일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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