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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주,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사태 선언

등록 2020.03.10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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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시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올랜도=AP/뉴시스]지난 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대기하고 있다. 2020.03.10

[올랜도=AP/뉴시스]지난 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대기하고 있다. 2020.03.10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뉴저지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CNBC와 CBS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필 머피 주지사는 "주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지역 의료기관들이 필요한 자원을 갖출 수 있도록 연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저지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현재 5명 추가 확인돼 지역내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뉴저지주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2주간 자가 격리하기를 권고한다. 자가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공중 보건을 위해 중요한 조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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