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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양도 바이든 지지…"대선 후보 넘어 차기 대통령 되길"

등록 2020.03.11 1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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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AP/뉴시스]202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아시아계 주자로 관심을 모았던 앤드루 양이 11일(현지시간) 결국 대선 포기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양 후보가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유세하는 모습. 2020.02.12.

[맨체스터=AP/뉴시스]202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아시아계 주자로 관심을 모았던 앤드루 양이 11일(현지시간) 결국 대선 포기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양 후보가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유세하는 모습. 2020.02.1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대만계 사업가 앤드루 양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 선언했다.

양은 '미니 슈퍼화요일'인 1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나는 누가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되든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며 "숫자들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리의 후보라고 말해 주고 있다.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뿐만 아니라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양은 민주당 경선에서 아시아계 주자로 관심을 모았으나 지지율에 한계를 느끼자 지난달 11일 중도하차했다. 그는 지난달 3일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의 지지를 얻어 대의원을 한 명도 확보하지 못했고, 선거자금 모금 문제로 캠프 운영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대만계 미국 이민자 부모에게 태어난 사업가로, '미국을 더 열심히 생각하게(Make America Think Harder)'라는 슬로건을 걸고 경선에 임해 왔다. 기존 복지프로그램 통합 및 기업 상대 부가가치세(VAT), 금융거래세 등을 통해 보편적 기본 소득 제도인 '자유배당금제(The Freedom Dividend)'를 공약으로 내놨었다.

그는 "숫자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리의 후보라고 말해주고 있다"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닩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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