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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5% 수준 폭락...코로나19 지원책에도 속수무책

등록 2020.03.19 0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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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바닥 찾으려면 감염 사례 감소세 나타나야"

[파리=AP/뉴시스] 17일 낮부터 전국민 이동금지령 및 준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진 프랑스 파리에서 18일 한 경찰관이 텅 빈 트로카데로 광장을 혼자 걷고 있다. 코로나 19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선 프랑스 6700만 국민들은 15일 동안 꼼짝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 2020. 3. 18.

[파리=AP/뉴시스] 17일 낮부터 전국민 이동금지령 및 준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진 프랑스 파리에서 18일 한 경찰관이 텅 빈 트로카데로 광장을 혼자 걷고 있다. 코로나 19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선 프랑스 6700만 국민들은 15일 동안 꼼짝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 2020. 3. 1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5%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214.32포인트(4.05%) 내린 5080.5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236.94포인트(5.94%) 하락한 3754.84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497.39포인트(5.56%) 밀린 8441.71을 나타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대출, 세금 유예, 모기지 완화 등 수조 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AP는 이 같은 지원책은 좋은 시작이지만 시장이 바닥을 찾으려면 감염 사례 감소세가 나타나야 한다며, 발원지인 중국 내 사례는 줄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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