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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작년 10~12월 GDP 2.2% 증가…2016년은 2.3%↑

등록 2017.02.01 12: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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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AP/뉴시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중심가에 있는 오래된 주유소 앞에서 2일(현지시간) 시위대가 "더이상의 유가인상 금지" 펼침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말이자 주말인 31일부터 20%나 인상된 가솔린 가격은 정부의 유가규제 철폐와 민영화 계획의 여파이다. 유가폭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고속도로와 주유소 점거 등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17.01.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6년 10~12월 분기 멕시코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경제 전문 뉴스 사이트 FX 스트리트가 1일 보도했다.

 이로써 2016년 멕시코 GDP 성장률은 2.3%로 잠정 추계됐다. 이는 2015년의 2.6%보다는 낮지만 1월20일 시장 예상치 2.1%을 상회하는 것이다.

 사이트는 멕시코 통계청(INEGI) 발표를 인용해 10~12월 분기 제1차산업 GDP가 농업 부문의 호조로 6.4% 늘어나 가장 많은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10~12월 분기 제2차산업 GDP도 0.7% 확대했다. 전기의 1.4%과 비교하면 신장률이 절반으로 축소했다.

 제2차산업 GDP는 자원가격의 하락으로 광업 부문이 부진하면서 0.2% 감소했다.

 10~12월 분기 GDP는 7~9월 분기에 비해선 0.6% 늘어났다. 제3차산업은 0.7%, 제1차산업이 0.4% 각각 증가했다.

 멕시코 10~12월 분기 GDP 확정치는 오는 22일 나온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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