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준식 "국정역사교과서 사회적합의 없이 추진해 유감"···오늘 이임

등록 2017.07.04 14:50:35수정 2017.07.04 14:50: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준식 "국정역사교과서 사회적합의 없이 추진해 유감"···오늘 이임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이준식 교육부 장관이 국정역사교과서 추진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구하지 못하고 추진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국정역사교과서는 학생들에게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과 대한민국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에 고심을 기해왔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구하지 못한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와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새로 마련되는 검정시스템을 통해 국민적 지지를 받는 올바른 역사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교육부에서 계획한 중장기정책들이 새 정부의 교육공약과 조화를 이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