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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노출 사진’ 재유포 혐의…20대 구속영장 심사

등록 2018.05.26 15: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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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GB 음란물 내려받아 성인사이트 재유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유튜버 양예원 씨에 대한 신체노출 스튜디오 사진을 음란물 사이트에 재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모씨가 2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에서 나와 서울서부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2018.05.2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유튜버 양예원 씨에 대한 신체노출 스튜디오 사진을 음란물 사이트에 재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모씨가 2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에서 나와 서울서부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2018.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유튜버 양예원(24)씨의 노출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강모(28)씨의 구속 여부가 26일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강희경 당직판사의 심리로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고 있다.

 강씨는 지난달 초 파일공유사이트에서 양씨 사진 등이 포함된 음란물 1000기가바이트(GB)를 내려받아 또 다른 음란물 사이트에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해당 사이트를 두 차례 압수수색해 23일 대전에서 강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 내용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퍼나르면서 죄책감은 없었나", "피해자에게 할 말 있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한편 합정동 스튜디오 사건 피해자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 새롭게 등장한 5·6번째 피해자들도 양씨와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앞서 스튜디오 실장과 촬영자 모집책을 고소한 양씨와 배우 지망생 이소윤(27)씨를 제외한 네 명은 성추행을 당하고 강압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사진이 유출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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