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네이버·카카오로 '나의건강기록' 앱 로그인
9월 iOS용 출시 예정…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서울=뉴시스] '나의건강기록' 앱 카드뉴스 일부.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2021.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30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카카오, 네이버와 이 같은 내용의 '나의건강기록 앱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에서는 진료, 건강 검진, 투약, 예방접종 이력을 조회·저장할 수 있다.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 2월2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남겨진 후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많이 냈다. 그러나 로그인, 본인인증과 같은 기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양 기간은 9월까지 카카오·네이버 아이디를 이용해 앱에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iOS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도 병행한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에게 익숙한 민간 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건강정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 기록, 개인 신체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 의료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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