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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반기문, 세계·남북평화 정착을 위한 역할 기대"

등록 2017.02.01 15: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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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2017.01.0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국민의당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앞으로도 세계평화와 남북평화 정착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반 전 총장의 대통령 불출마 선언을 애석하게 생각한다. 비록 불출마 선언을 했다 하더라도 반 전 총장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증진에 기여한 외교적 경험 등은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반 전 총장이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일부 정치인의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무의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결정을 한 심경에 대해 너그럽게 양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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