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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3일째…북한은 여전히 침묵 중

등록 2017.02.15 11:01:08수정 2017.02.15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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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TV조선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했다고 14일 특종 보도하고 있다. TV조선은 북한 김정남이 어제 오전 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독침으로 피살당했다며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02.14. (사진= TV조선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TV조선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했다고 14일 특종 보도하고 있다. TV조선은 북한 김정남이 어제 오전 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독침으로 피살당했다며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02.14. (사진= TV조선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정작 북한은 15일 오전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김정남이 피살된 지 3일째인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관영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 등 북한 언론에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않고 있다.

 내·외신언론은 김정남 피살 이후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배경 및 분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이 조용히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측은 말레이시아 당국에 김정남을 부검한 후 시신을 인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계속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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