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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美 핵항공모함 혁명무력 앞 파철더미"

등록 2017.04.19 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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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15일 최근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사건에 대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의 대답을 통해 답변을 내놓았다. 조선중앙TV는 "우리 공민들을 강제 억류하고 있는 남조선 당국의 비인간적 처사는 인권협약에 규정돼 있는 권리를 부정하는 반인륜 범죄이다"며 "유엔과 국제인권기구가 이들을 북으로 돌려보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016.05.15. (사진=조선중앙TV)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요란하게 광고하는 핵항공모함이니, 스트라이커장갑차니 하는 따위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 앞에서는 파철더미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북침선제타격을 노린 실동연습'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군사적 위협에 더욱 광란적으로 매달리고 있지만, 그것은 패배자들의 가긍한 처지만 부각시켜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혁명무력은 '절대병기'로 공인된 수소탄은 물론 위력한 타격수단들을 다 갖춘 최강의 정예무력으로, 백두산혁명강군은 도발자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하와이나 괌은 물론 미국 본토까지 단숨에 초토화해버릴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미국과 괴뢰들의 그 어떤 첨단장비나 전쟁각본들도 몽땅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라고 호언했다.  

 신문은 "백두산혁명강군은 분별없이 날뛰는 도발자들의 일거일동을 핵조준경 안에 넣고 최후 공격의 시각만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과 괴뢰패당은 칼 물고 뜀뛰기 하는 격의 어리석은 도발망동이 몰아올 파국적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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