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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평창동계올림픽 예산 지원하겠다"

등록 2017.04.24 09: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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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0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17.04.20.  yesphoto@newsis.com

【서울·평창=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4일 강원도 평창을 찾아 "올림픽 예산이 3,000억~4,000억원 정도 부족한 것 같은데 제가 대통령이 되든, 누가 되더라도 이 부분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예비비는 쓰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국회가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운영비와 준비된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동계올림픽 준비가 잘 돼서 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소외받았던 강원도가 발전하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원 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한 뒤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노년층 유권자를 만난다. 이후 중앙시장을 방문, 표몰이에 나선 뒤 원주, 춘천의 전통시장을 찾아 시·도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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