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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6월26일 새 지도부 선출

등록 2017.05.22 1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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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세연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7.05.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세연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바른정당이 다음달 26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당지도부 구성 방안과 관련해 비대위 방식은 채택하지 않고 6월 26일 당원대표자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실무적 준비는 TF구성을 비롯해 관련 당규 정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후속 조치나 일정 등은 목요일(25일)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대위 구성을 하지 않고 바로 새 지도부 선출에 들어가는 데 대해 "비대위 구성 사유가 당헌당규에 있는데 지금은 비상사유로 보기 어렵다"며 "비대위를 다시 해야 할 뚜렷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영희 대변인은 "6월 15일 안과 26일 안이 있었는데 15일 안에 맞추면 절차를 소화하기에 급급하고, 당대표 선출을 통해 국민들께 소통하고자 하는 게 뭔지 그런 메시지를 논의하는 게 내용적으로 너무 부족하다 싶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뚜렷한 규정이 없어서 규정 정비가 필요하고 창당할 때 당헌당규를 고민해서 정하긴 했지만 개혁의지라든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가로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5~6명 정도로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집단지도체제, 단일지도체제 여부도 논의사항"이라며 "최고위 몇 명, 이 체제를 굳이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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