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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文정부 논란 인사 임명철회·자진사퇴 촉구

등록 2017.06.19 1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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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광덕, 박찬우, 이채익 의원, 심재철 국회부의장,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염동열 사무총장,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2017.06.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광덕, 박찬우, 이채익 의원, 심재철 국회부의장,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염동열 사무총장,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2017.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19일 강경화 외교장관을 비롯한 일부 장관 및 후보자들을 '부실·무능 인사'라고 규정하며 대통령 임명철회 및 당사자 자진사퇴 등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규탄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 방식을 국민과 함께 강력히 성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경화 장관을 비롯한 부실 무능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철회 및 자진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모두는 대통령의 국민무시, 국회무시, 협치포기, 오만과 독선 인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원들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주신 제1야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비공개 전환된 의원총회에서 이들은 이날로 예정된 김현미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 김상곤 사회부총리,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계획서 논의 보이콧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총회에서 예결위 포함 추경 심사, 정부조직법 등 향후 입법 문제 대응, 야3당 공조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당은 대여 투쟁을 위해 현안마다 특위를 구성해 대응한다. 사드특위는 정우택 원내대표, 방송장악저지투쟁위는 강효상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3개의 인사청문검증특위도 별도로 구성했으며 경제 분야 김종석 의원, 외교안보국방 윤영석 의원, 사회문화 유민봉 의원 등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송희경 의원은 비청문대상검증특위를 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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