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도발 자행땐 한미 단호히 대응"
【서울=뉴시스】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으로 29일 새벽 5시 45분경에 한미 양국이 동해안에서 실시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에서 미8군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국군의 현무-2와 미 8군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발사,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2017.07.29.(사진=합동참모본부(국방홍보원) 제공) [email protected]
합참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관련 우리군의 입장'에서 "북한의 '서울 불바다' 등 우리에 대한 망언과 선제적 보복작전, 괌 주변 포위사격 등 동맹에 대한 막말은 우리 군과 한미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이에 대해 우리군은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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