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적격' 채택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진 후보자가 답변을 하고 있다. 2018.09.20. [email protected]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경과보고서에 '진 후보자의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의 위법한 보유'라는 표현을 놓고 설전을 벌였으나, "여야 간사 합의로 한 차례 고친 표현인 만큼 그대로 채택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관련 내용을 속기록에 남기고 보고서를 채택키로 했다.
한편 진 후보자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을 위법하게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그는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송구스럽다. 다만 고의로 늑장 심사를 받은 게 아니다"라며 "심사를 받았어야 하는데, (기간을) 놓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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