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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日, 일제치하 반인륜범죄 대한 사과 촉구"

등록 2018.10.30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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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민주평화당 로고 (사진 = 평화당 제공) 2018.08.2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민주평화당 로고 (사진 = 평화당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민주평화당은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의 일제치하 반인륜범죄에 대해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에 재상고한 신일본제철의 향후 즉각적인 배상책임의 성실한 이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더 이상 역사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면서 "반인륜범죄에는 그 어떤 권력의 입김도, 공소시효의 한계도 없다는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박근혜 정권하에서 저질렀던 사법농단 사건의 근인(根因)을 척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피해자들의 승소 판결은 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측에서 대일청구권 문제를 들어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인류 존엄성 측면에서 용납될 수 없다"며 "이 판결을 계기로 동아시아 전역에서의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부당성이 확정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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