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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민주·한국 정쟁으로 민생 실종…2월 국회 임하라"

등록 2019.02.08 1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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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응급의료 체계 개편해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2.0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2월 국회에 즉각 임해서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거대 양당의 정쟁에 막혀서 민생이 실종된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국민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어려운 경제 민생이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불황에다가 지난 2년 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다중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활물가도 상승하고 있고 생산과 고용은 바닥을 치고 있는데 한국당은 대선 불복이라는 것에 매몰돼서 정쟁만 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연말에 올해 1월 중 처리하기로 했던 선거제도 개혁이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결정 개편 등과 관련된 각종 민생 법안이 지금 산적해 있다"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하루빨리 헌정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최근 김용균 씨처럼 생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이 있는가 하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응급의료센터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보건 당국은 하루빨리 응급의료 체계를 개편해서 실질적인 혜택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력들도 인간답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신경을 써달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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