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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총선 출마설에 "소문 있지만…생각 전혀 없어"

등록 2019.10.24 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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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2차장 갈등설에 "모든 현안 개인간 인식차 있어"

"자꾸 문제 삼는 것 크게 도움 안 돼, 장관으로서 유감"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내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외교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0.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내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외교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에 대해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출마제안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제 거취에 대해 여러 가지 소문은 있지만 제가 정식으로 들은 바는 한 번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모든 현안에 대해 개인 간 의견과 인식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정부 내부에 그런 상황에 대해 자꾸 문제를 삼는 것은 지금 우리 외교부가, 우리나라가 직면한 외교 안보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그런 문제를 계속 공개적으로 짚는 것을 외교부 장관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가 주요 현안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외교부 패싱론'에 대해서도 "주요 현안에 대한 외교부가 배제되고 있다는 것은 공감을 할 수 없다"면서 "외교부는 각급에서 4강과의 관계는 물론, 특히 신남방·신북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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