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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란 상황, 원유 수급 등 살피라"…靑, 오후 NSC 상임위 개최

등록 2020.01.06 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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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 안전 면밀히 살펴보라"

文대통령, 오후 NSC 상임위에 산자부 장관 참석 지시

[테헤란(이란)=AP/뉴시스]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미국의 공습으로 숨진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의 사진을 들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란은 이번 미국의 공습으로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미국에 대해 '가혹한 보복'을 천명했다. 2020.01.05.

[테헤란(이란)=AP/뉴시스]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미국의 공습으로 숨진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의 사진을 들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란은 이번 미국의 공습으로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미국에 대해 '가혹한 보복'을 천명했다. 2020.01.05.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중동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란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들 외에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을 이끄는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등이 숨지며 이라크 등 중동 지역 내 정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6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전면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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