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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자 논란' 이필형 "내 평생 박지원·조성은 만난 적 없다"

등록 2021.09.14 13:49:00수정 2021.09.14 13: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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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하루종일 여의도에 있었다....있던 지인들이 증언 가능"

"일면식도 없고 평생 만난적도 없다…두 사람 번호도 없어"

[서울=뉴시스]지난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뉴시스 자료사진) 2021.08.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뉴시스 자료사진) 2021.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간 식사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을 받는 홍준표 캠프 이필형 조직1부장은 "내 평생 박지원, 조성은을 만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본부장은 1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저는 8월11일 하루종일 여의도에 있었고 여의도를 떠나지 않았다"며 "그날 같이 있었던 지인들이 증언해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원장에 대해 "내가 그 분을 어떻게 아느냐"며 "그 분은 민주당사람 아니냐"고 말했다.

조성은씨에 대해서도 "그 분은 우리당(국민의힘) 출신인지도 몰랐다"며 "일면식도 없고 평생 만난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전화번호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국정원에서 30년간 근무 후 지난 2013년 퇴직했다.

현재 윤석열 캠프를 중심으로 8월11일 조씨와 박 원장의 식사자리에 이 본부장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씨, 박 원장은 거듭 "동석자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 캠프는 조씨, 박원장과 더불어 성명불상 1인까지 함께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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