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6본부장 사퇴 등 선대위 구조 조정"(1보)
"국민 정서 따른다는 걸 보여줘야해"
"선대위 개편해야 선거 제대로 치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의 정부혁신-디지털플랫폼정부’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하락하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선대위 개편'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선대위 구성 및 운영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김 위원장은 선대위 개편에 선을 그었지만 더는 방치해선 안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해 첫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정서를 따르는 측면에서 선대위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걸 국민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선대위를 전면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요구해왔던 '6본부장 사퇴'와 관련해서도 "본부장 사퇴를 포함해 구조조정도 해야하고, 그러한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여론이 너무나도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고있다는걸 감지했기 때문에 국민정서에 맞게 선대위를 개편해야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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