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장동 게이트 결정적 키 쥐고 있는 분들 살인멸구 당해" [뉴시스Pic]

安, 이재명 향해 "대장동 의혹 특검 즉각 받아야"

윤석열 병사 월급 공약엔 "200만원으로 청년들 표 사려는 매표 행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박준호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가 숨진 채로 발견된 것에 대해 "유한기, 김문기씨에 이어 벌써 세 분째"라며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를 비롯한 비리 의혹 규명에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분들이 살인멸구(殺人滅口)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살인멸구는 사람을 죽여서 입을 막는다는 뜻이다.

안 후보는 "대장동, 백현동 등 탐욕의 현장마다 돌아가신 세 분의 비극의 현장마다, 이재명 후보의 그림자는 여지없이 어른거렸다. 이 모든 걸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 검찰의 미온적인 축소 은폐 수사는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사검사들은 정권이 바뀐 뒤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설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후보를 향해선 "선거가 끝난다고 모든 것이 덮이지 않는다"며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안타깝다는 영혼없는 반응하지 말고 자신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조건 없는 특검을 즉각 받아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병사 월급 20만원 공약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 대열에 제1야당마저 동참해 실망에 앞서 걱정스럽다"며 "200만원으로 청년들의 표를 사려는 매표 행위"라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앞서 준비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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