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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당에 "이종섭 대사 임명 철회 요구 안 하면 총선 나설 자격 없어"

등록 2024.03.20 14:49:24수정 2024.03.20 1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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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건 이후 '2차 약속대련' 벌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용인정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용인정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여당을 향해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철회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채상병 특검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언주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 철회를 대통령에 건의하고, 채상병특검 처리에 협조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그것도 못한다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일부 후보들과 이 전 장관의 귀국을 주장하는 등 김건희 명품백 건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2차 약속대련'을 벌이고 있다"며 "특검은 반대하며 사건의 실체를 밝힐 의지는 전혀 없음을 보여줬다. 결국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올리기 쇼였던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또다시 본질이 아닌 귀국 여부를 두고 논란을 만들며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마치 그가 귀국해 조사를 받는 등 의례적 절차를 거치면 괜찮은 듯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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