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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원식에 "고생 많다" 격려전화

등록 2017.07.09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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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전국 작은학교 포럼 '작은학교, 위기를 넘어 기회로!'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2017.07.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전국 작은학교 포럼 '작은학교, 위기를 넘어 기회로!'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2017.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순방 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고생이 많다"라며 격려전화를 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G20 가기 전 즈음에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 시급현안인 추경안 심사 등의 여야 간 협상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경안 통과가 문 대통령 1호 공약인 '일자리 공약'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여당을 대표해 여야 간 협상을 맡는 우 원내대표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나 보수 야당에 이어 국민의당마저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당혹스러운 입장을 토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같은 우 원내대표 노고에 감사 뜻을 표하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도 이에 원내지도부에 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전달하며 추경안 통과에 힘쓰자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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