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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ISA 수익률 4.15%…5개월 연속 상승세

등록 2017.05.31 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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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누적수익률 1위는 NH투자증권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평균 수익률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4%대를 넘어섰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출시 3개월 이상 경과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이 평균 4.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융투자협회는 총 25개사의 203개(증권 15사 128개·은행 10사 75개)의 일임형ISA  MP 수익률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금융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출시 이후 수익률은 전월대비 0.85%포인트 오른 평균 4.15%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 또한 2.65%(연환산 5.3%)로 집계, 시중금리 상품의 3.5배 높은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키움증권, HMC증권이 유럽과 미국 등 해외선진국 편입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초고위험'에서는 16%, 고위험에서는 9~12% 대의 높은 수익률을 냈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이 두각을 드러냈다. 국내·해외 선진국 및 이머징 주식형  및 해외채권 펀드를 편입 운용해 7%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에서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3~5%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초저위험'에서는 키움증권이 유일하게 3%대의 수익률을 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전체 평균 7.95%(초고위험 13%·고위험 10.3%·중위험 7.6%·초저위험 1.4% 등)로 가장 우수했다. 이어 키움 7.3%, HMC 6.0%, 신한금투·한국투자 5.5% 등의 순이다.

 대구은행은 고위험MP 수익률 9.0% 등을 앞세워 전체 평균 4.6%로 은행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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