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G 등 콘텐츠 한 자리에"…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개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를 찾은 학생들이 스크린 양궁을 체험하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소재 등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콘텐츠는 물론 가상현실(VR) 등 5G 시대를 선도할 특화콘테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역의 다양한 소재 등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콘텐츠는 물론 가상현실(VR) 등 5G(5세대) 이동통신망 시대를 선도할 특화콘테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 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콘텐츠로 [  ]을 만나다,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이날 행사에는 전국 16개 지역 문화산업 지원 기관 우수 지역콘텐츠가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국 문화산업지원기관들이 중심이 된 지역공동관에는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 게임과 융·복합 콘텐츠를 전시한다. 

이 곳에서는 ▲국내 최초 소셜캐릭터 '부산언니 패밀리' ▲뉴미디어 애니메이션부터 VR스포츠게임과 스포츠 라이선싱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볼베어' ▲고양시 공공캐릭터인 고야가족을 활용한 키즈콘텐츠 '고야패밀리' ▲취업준비생과 처녀 귀신의 낭만 로맨스를 다룬 웹툰 '귀신이면 어때' 등 특색 있는 콘텐츠가 소개된다.

또 제주콘텐츠아일랜드(제주), 청주 콘텐츠 상상마당(충북), 고마곰 월드(충남), 콘텐츠를 고양하는 고양(경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관의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더불어 행사 기간 중에는 문체부, 콘진원, 지자체, 전국 지역 문화산업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콘텐츠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콘텐츠 육성을 통한 콘텐츠 산업 발전과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를 찾은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소재 등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콘텐츠는 물론 가상현실(VR) 등 5G 시대를 선도할 특화콘테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22개국 85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다변화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콘텐츠 산업을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1대 1 상담회,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등 콘텐츠 사업화 및 해외진출 다변화를 시도하려는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쉽게 알아보는 지식재산 출원과 사례(4일), 당신이 알지 못했던 스토리텔링의 속 이야기(5일), 콘텐츠 투자 전략 강연(6일) 등 콘텐츠산업을 배우고 토론할 수 있은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국내 유명 제작자(크리에이터) 공대생, 앙팡 등이 무대에서 현장 방송을 진행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 라이브'(MCN Live, 4~6일) ▲반다비(국립공원관리공단), 울산큰애기(울산광역시 중구) 등 국내 지역공공캐릭터와 일본 유명 유루카라(지역공공캐릭터) 쿠마몬(구마모토현), 바리상(에히메현)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지역 공공 캐릭터 축제'(4~6일)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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