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번이상 올빼미버스 탑승…심야귀갓길 책임
![서울시민 1번이상 올빼미버스 탑승…심야귀갓길 책임](https://image.newsis.com/2017/12/04/NISI20171204_0000076679_web.jpg?rnd=20171204105913)
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 9월 운행 개시후 올해 9월까지 4년간 올빼미버스를 탄 승객은 1183만9322명이다. 하루평균 8005명이 탑승했다.
N13(상계동~장지동)·N15(우이동~사당역)·N16(도봉산~온수동)·N26(방화동~신내동)·N30(강일동~서울역)·N37(진관동~장지동)·N61(신정동~노원역)·N62(신정동~면목동)·N65(개화동~시흥동) 등 9개노선에서 노선당 4~10대씩 총 70대가 새벽 귀갓길을 달리고 있다.
시는 종로·광화문을 중심축으로 방사형 노선망을 구축해 지역별 균형을 맞췄다. 긴 노선의 경우 올빼미버스가 양쪽 차고지에서 동시에 출발하게 해 방향별 배차시간 공백을 최소화했다.
![서울시민 1번이상 올빼미버스 탑승…심야귀갓길 책임](https://image.newsis.com/2017/12/04/NISI20171204_0000076680_web.jpg?rnd=20171204105913)
노선 개통후 하루평균 5000명이던 승객은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9월 1만명을 넘어섰다. 9월에는 1만100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1만1484명을 기록했다.
노선별 1일 평균 대당 승객 수를 보면 N61번(신정동~노원역)이 197명으로 가장 많다.
요일별 승객 수를 비교하면 금요일·토요일·화요일·목요일·수요일·월요일·일요일 순이다.
![서울시민 1번이상 올빼미버스 탑승…심야귀갓길 책임](https://image.newsis.com/2017/12/04/NISI20171204_0000076683_web.jpg?rnd=20171204105913)
시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연말 송년회 전용 올빼미버스를 마련했다. 연말 송년회후 늦은 귀갓길에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워 발을 굴렀던 시민들을 위해서다.
8일부터 연말까지 N854번(사당역~건대입구역)과 N876번(새절역~여의도역)이 서울시내를 달린다. 매주 5일간(수~일) 운행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송년회가 많은 연말 심야 귀갓길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도록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노선을 운행하니 많은 이용바란다"며 "운행초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올빼미버스처럼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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