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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참여

등록 2018.09.0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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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복지시설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서대문구,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참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한다.

 전주시에서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가 강서친환경유통센터 유휴공간에 설치된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3일부터 구내 163개 어린이집·복지시설(총 6476명)에 공급된다.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유통되는 식재료는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다품종 소량생산 농산물이다.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이 원하는 식재료를 원하는 날로부터 1주일 전에 주문하면 산지에서 공급 날짜에 맞춰 수확 당일 배송한다.

 공공급식센터 운영은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이 맡는다. 식재료 주문은 온라인 수·발주(http://donong.seoul.go.kr)를 활용하면 된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핵심은 기존 복잡한 유통구조를 3단계(산지 지자체→자치구 공공급식센터→공공급식시설)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해 유통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강동구와 동북4구(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됐다. 올 하반기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은평구 공공급식센터(10월), 동작구 공공급식센터(11월)가 개소한다. 시는 2022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친환경 식재료 공적조달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손잡고 서울시민 건강권을 지키겠다"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전 자치구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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